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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4

골프 클럽 피팅 (샤프트 선택, 킥포인트, 그립)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꽤 오랫동안 볼스피드가 올라갈수록 더 강하고 무거운 샤프트를 써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샤프트를 바꿨고, 바꾼 샤프트에 맞춰 스윙까지 고쳤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금 내 스윙이 '내 스윙'인지, 아니면 '샤프트에 끌려다니는 스윙'인지 더 이상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샤프트 선택,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로 해야 하는 이유연습장을 오래 다니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게 내 스윙 문제인가, 아니면 클럽 문제인가?" 저도 그랬습니다. 페이드가 잘 안 걸리고 자꾸 스트레이트로 빠질 때, 처음에는 스윙을 고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쳐도 개선이 없을 때, 비로소 클럽 자체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피팅샵에서는 이런 문제.. 2026. 4. 24.
골프 아이언 선택 (클럽 종류, 머슬백, 캐비티백) 클럽을 바꾸면 실력도 바뀔 거라 믿었습니다. 처음 아이언 세트를 사러 용품점에 갔던 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 선택이 오히려 몇 달을 고생하게 만든 출발점이었습니다. 아이언 종류를 제대로 알고 고르는 것,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이언 종류별 구조, 뭐가 어떻게 다른가골프 아이언은 크게 캐비티백(Cavity Back), 머슬백(Muscle Back), 중공구조(Hollow Body),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나뉩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감이 잘 안 오는데, 헤드 내부 구조를 보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캐비티백은 헤드 뒷면 안쪽이 파여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캐비티백이란 헤드의 무게를 테두리 전체에 분산시켜 스위트스팟(Sweet Spot), 즉 공이 맞았을 때 가장 효과적으.. 2026. 4. 17.
2026 신상 드라이버 (비거리, 관용성, 선택 기준) 드라이버를 바꿨는데 비거리가 줄었다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클럽에 수백만 원을 썼는데 오히려 예전 것이 더 잘 맞았다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압니다. 2026년 신상 드라이버가 쏟아지는 지금, 브랜드 이름만 보고 지갑을 열었다가는 후회하기 쉽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실패를 줄일 수 있는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라이버 선택, 비거리보다 먼저 봐야 할 것드라이버를 고를 때 대부분의 골퍼가 비거리만 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코브라, 핑,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 여러 브랜드를 돌아가며 써본 결론은 달랐습니다. 비거리보다 MOI(모멘트 오브 이너셔)가 먼저였습니다.MOI란 헤드가 임팩트 시 충격을 받았을 때 비틀리지 않고 버티는 힘을.. 2026. 4. 16.
유틸리티 클럽 (볼 포지션, 스윙 궤도, 핸드 퍼스트) 솔직히 저는 유틸리티 클럽을 오랫동안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친다"는 말을 믿었는데, 실제로 필드에서 꺼낼 때마다 미스샷이 연속이었습니다. 아이언처럼 찍어 때리면 거리가 안 나오고, 우드처럼 올려 치면 헤드가 공 위를 지나쳐 버립니다. 이 클럽의 구조와 스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손에만 들었던 게 문제였습니다.유틸리티 클럽의 볼 포지션과 기본 셋업유틸리티 클럽은 롱아이언(long iron)과 페어웨이 우드(fairway wood)의 특성을 합친 클럽입니다. 여기서 롱아이언이란 번호가 낮은 아이언, 즉 3번이나 4번처럼 로프트(loft)가 낮아 비거리는 크지만 다루기 어려운 클럽을 의미합니다. 유틸리티는 이 롱아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무게중심이 낮고 깊어 볼을 올리기 .. 2026.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