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 필드 생크 탈출법 (원인분석, 왼발축, 스윙루틴) 스윙을 바꿀수록 오히려 생크가 더 자주 나온다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전반 9홀은 아이언이 손에 붙는 느낌으로 잘 맞았는데, 후반 첫 홀에서 생크 하나가 터지고 나서 그날 라운드가 통째로 무너진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순간부터 스윙을 고치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오히려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출발점이었다는 걸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생크는 왜 연달아 터지는가 — 3단 연계의 함정생크(shank)란 클럽 헤드의 페이스 바깥쪽, 즉 호젤(hosel) 부분에 볼이 맞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호젤이란 샤프트와 클럽 헤드를 연결하는 금속 연결부로, 이 부분에 볼이 닿으면 볼이 오른쪽으로 90도 가깝게 튀어나가는 치명적인 미스샷이 됩니다.제가 직접 겪어보.. 2026. 6. 17. 드라이버 비거리 (볼스피드, 스매시팩터, 백스핀) 세게 칠수록 볼이 멀리 간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가장 세게 친 볼이 오히려 가장 짧게 떨어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볼스피드에만 눈이 고정되어 있으면 정작 중요한 숫자들을 놓치게 됩니다. 스매시팩터, 백스핀, 클럽패스. 이 세 가지가 실제로 비거리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볼스피드에만 집착하면 놓치는 것들연습장에서 런치모니터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볼스피드 숫자로 향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68이 나오면 흡족하고, 61이 나오면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볼스피드 하나만 봐서는 스윙의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이때 함께 봐야 하는 것이 스매시팩터.. 2026. 6. 12. 라운딩 전 퍼팅 연습 (거리감, 터치감, 그린 적응) 솔직히 저도 처음엔 드라이버 들고 빈스윙 먼저 했습니다. 퍼터는 라운드 돌면서 적응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생각이 첫 두 홀을 버리게 만드는 원인이었습니다. 라운딩 전 단 10분, 퍼팅 연습장에서 거리감과 터치감을 잡아두는 것만으로 쓰리퍼팅 횟수를 줄이고 스코어를 확실히 낮출 수 있습니다. 첫 두 홀을 버리는 이유, 거리감 부재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퍼팅 연습 없이 나간 첫 홀 그린은 그야말로 눈치싸움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가 빠른지 느린지, 잔디 결이 어느 방향인지 아무 정보 없이 퍼터를 잡으니 거리 조절이 될 리가 없었습니다.쓰리퍼팅(3-putt)이란 하나의 홀에서 세 번의 퍼팅 스트로크가 필요한 상황을 말합니다. 한 번의 퍼팅에서 홀 주변 1~2m 이내로 붙이지 못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2026. 6. 11. 아이언 스윙 (공 위치, 체중이동, 핸드퍼스트) 아마추어 골퍼의 80% 이상이 아이언 임팩트 순간 공을 퍼올리려는 동작을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아이언은 퍼올리는 클럽이 아니라는 걸 수십 번 들었으면서도, 정작 스윙이 무너지면 어김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왜 아이언은계속 무너지는가아이언 스윙은 한 번 잡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언 관련 글을 이미 여러 편 썼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기초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게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이제는 이게 골프의 본질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아이언 스윙은 한번 제대로 배우면 몸에 각인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렇지 않습니다. 연습 없이 혼자 라운드를 반복하면 스윙은 조금씩 틀어지고, 어느 순간 완전히 다른 동작을 하고 .. 2026. 5. 28. 골프 임팩트 연습법 (임팩트 구간, 핸드퍼스트, 스윙 점검) 연습장에서 잘 맞던 공이 갑자기 따라오지 않는 날,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도 그런 날이 꽤 자주 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해법도 없이 그냥 더 세게, 더 빠르게 스윙만 반복하다 결국 더 엉망이 되는 악순환. 임팩트가 무너지면 스윙 전체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임팩트를 어떻게 다시 잡느냐가 골프 실력의 핵심입니다. ## 임팩트는 점이 아니라 구간이다 골프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임팩트 순간에 힘을 모아라"는 식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굉장히 어려운 접근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말을 듣고 공 앞에서 힘을 모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스윙이 더 굳어지고 컨택이 나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임팩트를 하나의 점으로 만들려고 하면 그 타이밍을 정확히 맞.. 2026. 5. 21. 드라이버 거리 늘리기 (P6, 다운스윙, 전환타이밍)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연습장에서 매일 공을 치다 보면 분명 잘 맞던 드라이버가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무너지는 날이 옵니다. 거리도 줄고, 방향도 흐트러지는데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는 그 상황. 독학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이번 레슨에서 제가 찾은 핵심은 딱 하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 힘을 써야 하는가. P6 포지션과 다운스윙 타이밍의 원리제가 직접 연습해보니 드라이버 거리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힘을 너무 일찍 쓰는 것이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내려오자마자 손목을 풀거나 팔에 힘을 주기 시작하면, 정작 임팩트 구간에서는 이미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가 됩니다. 이게 뒷땅이나 정타 실종으로 이어지는 겁니다.여기서 P6란 다운스윙 과정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순간을 말.. 2026. 5. 11.